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성장률 18.9%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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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성장률 18.9% 곤두박질!!
  • 조희경 기자
  • 승인 2017.06.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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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사이,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면세성장률 55% ↓↓
중국의 사드 보복 탓에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사업실적은 부진할 거란 전망이다. 사진 / 시사주간 DB 

◇화장품 사업 직격탄, 주가[株價] ‘먹구름’

◇2분기 실적도 부진 예상, 단기간 회복 가능성 회의!!     

[시사주간=조희경 기자아모레퍼시픽 화장품부분 성장률이 4월하고 5월 두 달 사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관련 투자업계에서는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사업실적은 부진할 거란 전망이다. 중국의 사드(THAAD˙고도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탓에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사업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대비해 4% 감소한 1조3900억 원, 21% 줄어든 1890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3개월 간 간신히 회복세를 달렸던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였다.    

지난 달 31일 모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부문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해 18.9%하락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 내부로부터 확인된 내용들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5월 한 달 아모레퍼시픽의 면세 성장률도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련한 경제 변수 탓인지는 몰라도 전년 동기 대비해 55%나 크게 하락했다. 이 기간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화장품 편집 샵 브랜드 ‘아리따움’과 ‘이니스프리’는 전년 동기 대비해 각 각 40%와 20%하락했다.     

때문에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전체 화장품 부문 성장률은 마이너스세로 전환할 거란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두 달 사이 급격한 화장품 판매 성장률 하락세로 올해 1월하고 5월, 5개월 사이 사업부 누계 성장률이 무려 18.9%나 하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반면 이 기간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는 각각 약 20%, 8%, 11% 역성장 했다.   

실적부진의 영향 탓이었을까. 아모레시픽의 주가는 미국 증시 훈풍과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에 힘입은 코스피 지수 200선 편입에도 불구하고, 상승세 없이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련한 경제변수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사업 부문 성장률에 발목을 잡으며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 4월하고 5월 두 달 사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부문 사업 성장률에 직격탄을 맞으며 올 한해 사업 성장률이 낮게 평가되고 있다.   

이에 여러 투자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투자의견을 놓고 희비가 갈리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사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2분 기 사업실적은 연 중 최저 실적을 기록할 거란 전망이 더해지고 있어, 투자의견 역시 주가 회복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서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관련 투자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서, 실적 부진을 예상하는 만큼 회복 속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거란 전망이다.  SW

ch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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