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백신접종 거부 직원, 무급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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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 백신접종 거부 직원, 무급휴가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9.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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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우선, 고객 및 직원과 상호작용 필요”
일부 항공사 노조 반발
사진=유튜브
사진=유튜브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유나이티드 항공은 종교적인 이유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무기한 무급 휴가를 실시한다.

이 회사는 10일 (현지시간) “의학적 또는 종교적 이유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지만, 종교적 신념으로 예방 접종을 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메모에서 "안전이 우선이다. 끔찍한 통계를 감안할 때 우리는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우리 고객 및 예방 접종을 받은 동료와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할 때까지 더 이상 직장으로 돌아 오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는 예방접종에 대한 직원의 종교적 반대를 수용할지 여부는 사례별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진실한 신앙을 가진 직원들을 수용하면서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나티티드는 6만 7,000명의 현직 미국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모든 비관리 직원은 노조로 대표된다.

유나이티드의 주요 노조는 지난 8월 백신 의무화에 대한 항공사의 원래 성명에 반대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노조가 백신에 대한 종교적 반대와 함께 조합원의 무급 휴가에 대한 항공사의 입장에 이의를 제기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항공사 조종사 협회는 "우리는 이 조종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및 계약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공사의 6,000명 이상의 정비사를 대표하는 팀스터스(Teamsters) 노조는 "이 문제에 대한 항공사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미국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에 따르면 고용주는 직원에게 백신 접종 의무를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종교적 반대에 대한 주장은 일반적으로 고용주에 의해 이의를 제기해서는 안 되며 " 일반적으로 추정되거나 쉽게 입증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레슬리 스콧 유나이티드 대변인은 “의학적 이유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유나이티드 직원은 유급 휴가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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